옹달샘 출연 '코빅' 측 "광고 중단? 사실 곡해된 것"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5.04 20: 26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 광고주가 옹달샘 논란과 관련해 프로그램 제작지원 및 광고 중단을 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코빅' 측은 "의도가 곡해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코빅' 측 한 관계자는 4일 오후 OSEN에 "'코빅'은 CJ E&M 자체 제작비로 만들어진다. CJ제일제당에서 제작지원이나 PPL을 받은 적이 없다. 광고주가 아니므로 광고를 중단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대 위에 CJ제일제당 제품이 올라간 적이 있을 수 있지만 이는 PPL이 아닌 소품으로 사용된 것이다"라면서 "해당 기업 고객센터 게시판에 올라온 '현재 공식적인 지원은 진행하지 않는다'는 글이 곡해돼 비롯된 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CJ제일제당이 최근 여성 비하 논란에 휘말린 장동민과 유상무 등이 출연하는 '코빅'에 광고를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개그트리오 옹달샘 멤버 장동민은 과거 인터넷 라디오에서 유세윤, 유상무와 함께 했던 발언이 여성 비하 논란에 휘말린데 이어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피해자 A씨에게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당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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