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의 법률대리인이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인 A씨로부터 정신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 피소된 것에 대해 "아직은 소장만 받은 상황으로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4일 김현중의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4월 초 A씨로부터 소장을 받고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아직 소장을 받고 대응을 준비 중인 상황이다. 재판기일도 아직 안 잡혀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 매체는 법조계를 인용,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이자 현재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알려진 A씨가 지난 4월초 김현중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소 이유는 아이 임신으로 인한 김현중과의 갈등과정에서 겪은 '정신적 피해'이며 청구액은 10억여 원에 이른다.
한편 A씨는 지난해 김현중을 폭행 및 상해 혐의로 고소했고, 이후 김현중의 공식 사과에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지난 2월 A씨의 임신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 다시 진실공방이 펼쳐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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