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이 자신을 믿어보기로 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에서는 은별(김소현 분)의 사물함에서 나온 영은(김보라 분) 어머니의 보석함이 문제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은은 은별의 사물함에서 나온 보석함을 보고 “저거 우리 엄마 거 맞다”고 말해 기억을 잃은 은별을 학교폭력 가해자로 몰은 것. 은별은 담임 준석(이필모 분)에게 끌려 나갈 처지에 처했지만, 이안(남주혁 분)에게 먼저 끌려 나갔다.
은별은 “무슨 일인지 알아야겠다. 잘못한 일이면 벌을 받겠다. 아니면 오해를 풀겠다”고 했지만, 이안은 “무슨 일인지 확인하기도 전에 쫄아서 답답하다”고 그를 걱정했다.
이안은 “잘 들어. 지금 네가 믿어야할 사람, 다른 누구도 아니다. 고은별. 너다. 너 싸가지 없고 재수 없고 패주고 싶을 만큼 미운 짓도 하는데, 사물함에 다른 사람 물건 숨길 만큼 치사한 짓은 못 한다”고 말했다.
은별은 “나 믿어도 되냐”고 말하며 자신을 믿어보기로 했다.
하지만 영은은 은별의 협박에 못 이겨 어머니의 목걸이를 훔쳤다고 진술했다. 이에 영은의 어머니는 학폭위를 열겠다고 했고, 영은은 반대했다.
한편, '학교' 시리즈 2015년 버전 '후아유-학교2015'는 하루아침에 인생이 바뀐 열여덟 살의 소녀를 중심으로 2015년을 살아가는 학생들이 겪는 솔직하고 다양한 감성을 섬세하게 담아낸 청춘 학원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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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학교2015’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