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역대 어린이날 기록 깨나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5.05 11: 17

'어벤져스2'는 '아이언맨'을 넘을까.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이 누적관객 8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역대 어린이날 최고 관객을 동원한 '아이언맨3'(감독 셰인 블랙)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개봉 13일째인 5일 오전 800만 명을 돌파, 다시 한 번 역대 외화 최단기록을 세웠다. 지난 4일, 평일임에도 하루 60만 896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762만 303명을 기록 한 후, 이날 새벽과 오전 중에만 총 40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것이다.

이런 추세라면 지난 2013년 어린이날 '아이언맨3'이 기록했던 역대 최고 스코어 70만 5579명의 기록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황금연휴의 시작이었던 지난 1일에는 77만 2664명, 2일 82만 6653명, 3일 74만 785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연일 기록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 이는 역대 근로자의 날 최고 스코어, 역대 외화 최고 주말 스코어(281만 8886명)이기도 하다.
더불어 이 영화는 마블스튜디오 작품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어벤져스를 탄생시킨 조직 쉴드의 해체 이후 이야기로, 어벤져스를 없애려는 강력한 적 울트론 앞에 놓인 슈퍼히어로들의 고군분투를 담는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외에도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제레미 레너, 스칼렛 요한슨, 크리스 햄스워스를 비롯, 국내배우 수현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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