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이 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적인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차승원은 5일 오전부터 방송된 MBC '2015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에 영상메시지를 통해 인사를 전했다.
영상을 통해 차승원은 "5월을 맞아 많은 어린이들과 만날 수 있어서 좋다. 지금 굉장히 아프고 고통스럽겠지만 마음만은 희망적인 생각을 가지고 주변에 사랑하는 분들을 생각하면 더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차승원 뿐만 아니라 앞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인사를 전했다. 박명수는 "개인적으로 환아인 서준이를 만나고 왔다. 아픈 모습을 보니까 마음이 좋지 않았다. 때만 되면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라고 말했다.
또 다른 '무한도전' 멤버들 역시 "힘내기 바란다. 아프면 뛰어놀고 싶어도 할 수 없다. 부모들이 아이들의 아픈 마음을 다 안다. 건강하길 바란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프로그램은 1991년 처음 방송되어 올해로 25년을 맞는 대한민국 후원 방송 프로그램. 지난 25년동안 국민들과 함께 약 350억원의 성금을 모금해 9200여명의 난치방 환아들의 치료를 도와 완치에 기여해왔다. 배우 김희애와 MBC 김정근 아나운서가 MC로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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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