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화정’에서 이연희와 서강준이 운명처럼 재회한다.
이 드라마는 5일 일본 유황광산에서 천민 신분으로 살아가고 있는 정명(이연희 분)과 조선 통신사 자격으로 일본을 찾은 주원(서강준 분)이 재회하는 스틸을 공개했다.
주원은 금방이라도 싸움이 날 듯 행인과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고 있고, 정명은 이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주원을 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 정명이 주원과 행인의 사이를 막아서며 주원을 보호하는 모습이 포착돼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장면은 일본 도쿄에서 촬영 된 것으로 이연희와 서강준의 ‘화정’ 첫 촬영 분이었다. ‘화정’의 제작사는 “정명과 주원이 재회함에 따라 이들의 관계변화가 주요 시청포인트가 될 예정”이라며 “광해를 향해 복수를 불태우는 정명과 광해의 남자가 된 주원의 엇갈린 만남이 때로는 가슴 아프게 때로는 설레게 그려질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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