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희가 ‘화정’에서 털털한 남장 여자로 본격적인 등장을 했다.
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8회는 화이라는 이름으로 새 인생을 살고 있는 정명공주(이연희 분)가 화산이 터질 위기에 처해있는 유황광산에서 몸을 담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희는 털털한 남장 여자로 본격적인 등장을 했다. 거친 남자들의 세계에서 자신의 집지를 다진 것. 정명은 일본으로 팔려온 후 유곽을 끌려갈 위기를 극복하고 뛰어난 지혜로 험한 광산에서 버티고 있다.
이연희는 이 같은 거친 정명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평소의 미모를 잠시 내려놓고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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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