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강준이 ‘화정’에서 ‘조선 꽃선비’로 등장해 안정적인 연기를 뽐냈다.
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8회는 홍주원(서강준 분)이 성장해 화기도감을 책임지는 인재로 성장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주원은 광해(차승원 분)가 심혈을 기울이는 화기도감을 이끌고 있는 상황. 이날 ‘화정’은 조선 권력의 실세인 이이첨(정웅인 분)과 대립각을 세우며 향후 갈등을 예고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서강준은 따뜻하면서도 때때로 보이는 냉소적인 미소가 눈길을 끌었다. 잘생긴 외모로 시선을 모은 서강준은 사극인데도 안정적인 발성과 표현을 보여줬다. 지난 해 본격적인 연기를 시작한 서강준은 보통 신인 배우들이 겪는 사극 연기력 논란 없이 성공적인 안착을 했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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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