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숙과 문소리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에 합류했다.
김해숙은 아가씨가 살고 있는 외딴 대저택의 살림살이를 총괄하는 여 집사로 출연한다. 문소리는 아가씨의 이모로 박찬욱 감독의 영화에 첫 출연한다.
개성 강한 두 배우가 가세함에 따라 '아가씨'는 ‘아가씨’ 김민희, ‘하녀’ 김태리, ‘백작’ 하정우, ‘이모부’ 조진웅을 포함한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로 진용을 갖췄다.
'아가씨'는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고용돼 아가씨의 하녀로 들어간 소녀를 둘러싼 이야기.
오는 6월 중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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