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정현이 단독콘서트를 위해 꼼꼼한 '연습 요정'으로 변신했다.
박정현은 내달 12일~14일, 19일~21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단독 콘서트 '아이 엠 유아 미(I AM YOU ARE ME)'를 개최한다.
보통 콘서트 연습기간은 통상 2주 내외. 그러나 박정현은 최고의 단독 콘서트를 만들기 위해 6월을 훨씬 전에 앞둔 약 40일 전부터 맹연습에 돌입했다. 데뷔 18년차 프로 가수지만 이번 콘서트는 신인 같은 자세와 마음가짐으로 '콘서트 완벽주의'를 기하며 발 빠른 준비를 시작했다.
박정현이 '나의 경쟁상대는 바로 박정현'이라며 SNS를 통해 공개한 연습 사진에서 이전의 박정현 콘서트를 넘어선 공연을 만들기 위한 열정이 드러난다. 콘서트를 위해 편곡한 새로운 버전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박정현의 모습과 진지한 박정현 밴드의 표정이 돋보인다.
현재 박정현은 6월 단독 콘서트를 위해 아이디어 회의에도 직접 참가. 박정현을 뛰어넘는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전 스텝을 진두지휘하며 뜨거운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이번 콘서트를 과거의 박정현과 현재의 박정현을 모두 만날 수 있는 공연으로 선포한 만큼 최고의 무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돌입한다. 내달 27일~28일 대구 경북대 대강당, 오는 7월11일~12일 부산 KBS부산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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