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2’의 권율이 욕무관부터 월요병킬러까지 다양한 애칭으로 불리며 ‘별명부자’로 등극했다.
지난주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극본 임수미, 연출 박준화 최규식)에서 권율의 심쿵 고백으로 드라마를 통해 오랜만에 떨림을 느꼈다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그를 표현하는 유니크한 애칭과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 욕쟁이+사무관=욕무관?!
처음 이상우(권율 분)를 표현하는 신조어는 단연 ‘욕’이 빠질 수 없다. 반듯한 사무관 이상우가 강렬한 욕 한마디를 내뱉은 순간, 시청자들의 폭소와 함께 반전 매력 포텐을 터뜨렸기 때문. 이에 똑 부러지는 공무원이자 친근한 욕쟁이 동네 형이 되는 그를 표현하는 신조어 ‘욕무관’은 그의 첫 매력 발산을 알리는 딱 맞는 애칭이 됐다.
◆ 설렘폭발+두근두근= 카페인남?!
지난주, 그가 전한 고백 “만나 봐요. 우리”가 남긴 파장은 실로 뜨겁다 못해 시청자들을 애타게 만들었다. 고백의 순간 여성 시청자들로 하여금 “꺅” 소리를 절로 나게 만들더니 잠조차 못 이루게 하며 오늘, 이 월요일을 애타게 기다리게 한 것. 그 여파에 그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하며 잠 못 이루게 하는 ‘카페인남’이자 ‘인간 카인’으로 도 불리며 본방사수를 부르고 있다.
◆ 청순함+남자다움=청순보스?!
이 남자 왜 이렇게 예쁜지 잘생김과 예쁨을 더한 잘생쁨을 넘어 청순하기까지 하다. 그런데다 남자다운 면까지 더해지니 시청자들이 안 반할래야 안 반할 수가 없는 것. 그의 청순하면서도 남자다운 이중적 매력에 시청자들은 ‘청순보스’라는 애칭까지 새롭게 만들어내며 그의 매력을 콕콕 짚어내고 있다.
◆ 판타지+현실남친=워너비 남친!
순정만화에서나 볼 법한 비주얼에 5급 공무원이라는 엄친아 스펙까지 갖춘, 판타지 같지만 분명 갖고 싶은 남자이기에 시청자들은 그를 '워너비 남친'이라 부른다. 꿈만 같은 남자 이상우를 현실 남친으로 꿈꾸는 시청자들의 마음이 담긴 애칭에 ‘식샤를 합시다2’ 권율의 로맨스가 더욱 달달 하게 느껴진다.
◆ 월요일+권율=월요병킬러!
누가 월요일을 ‘블루먼데이(blue monday 휴일이 지난 우울한 월요일)’라 했는가, ‘월요일의 황태자’ 권율이 있기에 월요일은 ‘해피먼데이’이자 ‘두근두근 월요일’이 됐다. 어찌나 기다려지는 월요일인지, 여심을 사로잡는 훈남 그가 있어 월요일이 즐거워질 정도니 시청자들은 그를 월요병 잡는 ‘월요병 킬러’라 부르고 있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2’는 매주 월, 화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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