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무열이 영화 '연평해전' 현장에서 이현우와 귀여움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무열은 최근 '연평해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현우와는 현장에서 귀여움 라이벌이었다"라고 밝혔다.
극 중 윤영하 대위 역을 맡은 김무열은 "이현우가 촬영하면서 귀여움과 애교를 많이 보여줘 더욱 즐겁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진구에 대해서도 "진구는 큰 형으로서의 카리스마와 포용력이 있었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현장의 막내 이현우는 "촬영장 밖에서도 형들이 너무나 잘해줘서 행복했고 6개월 동안 동고동락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고 각별한 우정을 전했다.
맏형 진구는 "남자 배우들이 많이 나오는 영화였지만 정말 착한 동생들이라 현장을 잘 이끌어줘서 호흡이 더 좋았다. 김무열은 동생이지만 의젓하고 자상했다. 반면 이현우는 귀엽고 장난을 잘 치는 것이 매력이지만 최고의 매력은 리액션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6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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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