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 KBS에 심의 접수를 안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소속사 YG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YG 측은 6일 OSEN에 “빅뱅의 신곡 ‘루저(LOSER)’와 ‘베베(BAE BAE)’는 오늘 오전 지상파 3사 심의 접수를 완료했다”며, 지난 1일 공개된 곡들의 심의 접수가 늦어진 것과 관련해서는 “그날 바로 접수 예정이었지만 당일이 근로자의 날이었다. 연휴가 끝나고 오늘 접수하게 된 것”고 설명했다.
빅뱅의 신곡들은 MBC, SBS에도 심의 신청된 상태다. 빠르면 3, 4일, 늦으면 7일 이내에 결과가 나올 예정.
이와 관련해 KBS 심의실 관계자는 OSEN에 “KBS는 음반산업협회를 통해 심의신청을 하기 때문에 접수한 것이 바로 확인되지 않을 수 있다. 아직 전산망에는 등록되지 않았지만, 오늘 오전에 접수했다면 오후에는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방송 출연 일정이 있다면 심의를 일정에 맞춰 빠르게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빅뱅이 KBS에 가요심의 접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 당분간 KBS에서 빅뱅의 모습을 볼 수 없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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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