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가 듀엣을 부르고 시은 여가수로 윤미래를 꼽았다.
이문세는 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듀엣하고 싶은 여가수가 있나”라는 질문에 “사실 이번 앨범에서 여자 가수와 콜라보 한 곡 정도를 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못 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누구의 힘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음악적으로 함께 콜라보 하고 싶었던 사람이 윤미래였다. 윤미래의 힙합과 R&B, 그리고 이문세의 정직한 발라드의 교합을 꿈꿨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타이거JK와 윤미래 앨범이 비슷한 시기에 나왔다”고 말했다.
이문세는 또, “어제 타이거JK와 만났다. 반갑다고 인사를 했다. 나중에 한번 같이 음악적으로 교류하면 어떻겠냐고 물었더니 정말 좋아했다”며, “사람들에게 있어 내가 옛날 음악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계속 음악을 시도하고 관통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정오에 방송된다.
sara326@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