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 ‘삼시세끼’ 합류확정..나PD “3인 케미 좋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5.06 15: 03

배우 김광규가 ‘삼시세끼-정선 편’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
6일 tvN ‘삼시세끼-정선 편’ 측은 “이번 ‘삼시세끼-정선편’에서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농사꾼 이서진과 옥택연에 이어 김광규가 새롭게 합류한다”고 밝혔다.
김광규는 지난 정선 편 방송에서 게스트로 등장해 다양한 반전 매력과 이서진과 티격태격하는 남다른 케미를 선보여 깨알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이날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 3인과 동물가족이 함께한 티저 영상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의욕 생긴 서진 농부, 힘만 센 택연 농부, 힘도 없는 광규 농부 3인이 한적한 밭을 배경으로 첫 방송을 알리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서진이 흑염소를 힘겹게 안고 있는 김광규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는 것.
특히 영상 속 밍키, 잭슨 동물가족의 폭풍 성장과 새롭게 등장한 잭슨의 2세 다이아와 흑염소 펄의 존재감이 단번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나영석PD는 “지난 정선 편에서 보여줬듯 김광규 씨가 이서진, 옥택연과 친분이 두터워 3인의 케미가 정말 좋다. 또한 농사 일손이 부족한데 김광규 씨는 왠지 농사를 잘 할 것 같은 이미지라서 고정 멤버로 캐스팅 하게 되었다”고 재치 있는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또한 “세 남자가 서툴지만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농사와 요리를 해나가며 나름의 만족감을 찾아가는 모습에서 시청자분들도 대리만족을 느끼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다시 돌아온 ‘삼시세끼-정선편’을 향한 기대감을 전했다.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나영석표 힐링 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작년 가을 10월에 첫 선을 보였을 당시 강원도 정선의 시골 마을에서 두 남자 이서진, 옥택연이 동고동락하며 누구의 도움도 없이 집 근처의 음식 재료들을 활용해 삼시 세 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겨울을 맞아 스핀오프로 제작된 ‘삼시세끼-어촌편’은 만재도를 무대로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활약하며 회차별 최고 평균 14.2%, 순간최고 16.3%로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온 가족이 함께 보는 대세 예능으로 큰 화제를 낳았다.
김광규가 새롭게 합류하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를 선보일 ‘삼시세끼-정선편’은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 후속으로 오는 15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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