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가 셰프 로테이션 시스템을 시도할 계획이다.
6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의 성희성 PD는 OSEN에 “셰프 중에 하차하는 사람 없이 이연복 셰프 포함해서 2명 정도 셰프를 추가해 총 10명의 셰프들이 로테이션을 하면서 8명이 요리 대결을 하는 로테이션 시스템을 생각 중이다”며 “로테이션 시스템이 확정된 건 아니고 구체화시키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셰프들마다 각자 스케줄이 있고 다양한 요리와 이야기를 풀고 싶어서 상황에 적절한 셰프 8명을 구성할 계획이다”며 “게스트와 궁합이 맞을 만한 셰프로 구성해 조금 더 다채롭게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초반 최현석, 샘킴, 정창욱, 미카엘, 홍석천, 김풍 등 여섯 명의 셰프들이 요리 대결을 펼쳤다. 그러다 지난 1월 19일부터 인턴 셰프 제도를 도입, 박준우, 이원일 셰프가 합류했다.
그러나 모두 현역 셰프들인 만큼 스케줄로 녹화에 참여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면서 이연복 셰프가 빈자리를 채웠다. 새로운 셰프의 등장은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시청자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스타의 냉장고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져와 대한민국 최고의 여덟 셰프들이 냉장고 속 재료만으로 15분 동안 특별한 음식을 만드는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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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