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유닛 MFBTY가 드렁큰타이거의 ‘굿 라이프’를 색 다르게 편곡해 눈길을 끌었다.
MFBTY 타이거JK, 윤미래, 비지는 6일 오후 8시부터 생중계된 네이버뮤직 음악감상회 라이브 ‘MFBTY의 원다랜드(WONDALAND)’에서 ‘굿 라이프’ 무대를 선보였다.
비지와 타이거JK가 앞 부분 랩을 맡은 가운데, 타이거JK는 후크 부분에서 음악을 중단 시키고 “너무 옛날 노래라서 흥이 안 나는 것 같다”고 관객을 향해 셀프 디스를 했다.
다시 분위기를 이끌어 노래를 시작했을 때 세 사람은 특유의 카리스마를 과시하며 관객을 하나로 모았다. 특히 윤미래는 2절 부분에서 영어 랩을 선보이며 ‘굿 라이프’를 원곡과 전혀 다른 버전으로 꾸며 시선을 모았다.
한편 MFBTY는 지난 2013년 ‘스위트 드림(Sweet Dream)’, 2014년 ‘살자’ 등을 발표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아티스트로 사랑 받아왔다. 지난 3월에는 ‘원다랜드’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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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뮤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