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희원, 재판중 "임형준 혼자 저지른 비리" 발뺌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5.06 22: 13

[OEN=이지영 기자] 김희원이 임형준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 씌었다.
6일 방송된 MBC '앵그리맘'에서는 명성고 부실공사로 재판이 벌어졌다. 동칠(김희원)은 "명성재단에서 하는 공사에 부실 공사를 하겠냐. 이 모든 것은 오진상(임형준) 사장이 혼자 저지른 비리다"고 뒤집어 씌운다.
이에 강자(김희선)는 방청석에 있다가 "자기 딸이 있는 학교에 비리를 저지르겠냐. 말도 안된다. 끝까지 혼자 정리하다가 변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희원은 "그 딸 친 딸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잔인한 말을 했다. 이후 검사는 이경의 엄마가 녹음해온 파일을 틀고, 그 파일을 통해 홍회장(박영규)과 정우(김태훈)가 나눈 대화가 공개된다. 하지만 이 자료는 증거로 채택되지 못했다.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나가는 통쾌활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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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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