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도가 장미희를 보고 놀라 줄행랑쳤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에서 박총무(이미도 분)는 쇼핑을 하고 귀가하던 중, 자신을 잡으러 온 장모란(장미희 분)과 안종미(김혜은)를 보고 도망쳤다.
앞서 박총무는 순옥(김혜자 분)을 배신하고, 레시피가 적힌 요리노트를 들고 도망쳤던 터. 이에 장모란이 직접 순옥을 위해 박총무를 잡기 위해 행동에 나섰던 것.
결국 두 사람을 본 박총무는 겁에 질려 쇼핑백까지 떨어뜨리며 도망을 쳤고, 죄책감에 순옥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아무말도 하지 않고 수화기를 내려놨다. 하지만 이후 박총무는 곧바로 택시를 타고, 터미널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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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