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보소’ 신세경, 범인 찾기 자처 “사건 끝낼 수 있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5.06 22: 52

‘냄새를 보는 소녀’ 신세경이 살인사건 목격자로서 범인 찾기를 자처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11회에는 염미(윤진서 분)에게 기억을 찾고 싶다고 부탁하는 오초림(신세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초림이 자신이 목격자라는 것을 알게 된 것.
그는 “기억 찾겠다.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라며, “솔직하게 말씀 드리자면 두렵기는 하지만 알고 싶다. 나 때문에 최순경(최무각, 박유천 분) 여동생이 죽었다. 내가 기억만 되찾으면 이 사건 끝낼 수 있다”고 확신하는 모습이었다.

초림은 또, “그 대신 최순경을 특수반에 복귀시켜 달라. 그리고 최순경은 모르는 일로 해 달라”고 부탁을 했다. 염미는 그의 부탁을 받아 들였다.
염미가 “나는 권재희 셰프를 용의자로 생각하고 있다. 초림 씨를 위해서라도 그와 관련된 것을 모두 그만두도록 해라”고 덧붙였지만, 초림은 오히려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권 셰프님 옆에 있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나다. 필요할 때 나를 이용해라”라며 눈을 빛냈다.
본격적으로 사건에 뛰어 든 무각과 초림이 사건을 어떻게 이끌어갈 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남성와 같은 사고로 부모를 잃고 이전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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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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