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인이 드라마 속 '의수'가 진짜 자신의 팔이었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정웅인은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의수연길'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정웅인은 "팔이 있는 상태에서 의수를 끼며 팔이 비정상적으로 길어보일 것 같았다. 그래서 내 손에 장갑을 끼고 의수인 양 연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웅인은 "대신 나무젓가락을 하나 대고 했다. 그래서 딱딱하게 연기가 됐다. 그런데 의수 신경쓰느라 대사를 까먹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는 정웅인 외 최원영, 장현성, 서현철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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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