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시우민이 진범이었다.
6일 방송된 JTBC 추리예능 '크라임씬2' 5회에서는 연예기획사 살인사건을 배경으로 장진, 박지윤, 홍진호, 하니, 시우민 등이 범인을 잡기 위한 두뇌대결을 펼쳤다.
이날 그룹 신드롬의 인기멤버 아이돌과 하엔터테인먼트의 윤대표를 살해한 범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많은 이의 의혹을 샀던 것은 시우민이 맡은 시보컬(31)이었다.
홍탐정(홍진호 분), 박코디(박지윤 분), 장로드(장동민 분), 하회장(하니 분)으로부터 범인으로 지목돼 감옥에 갇힌 시보컬(시우민 분)은 진범이 맞았다. 장멤버(장진 분)만이 하회장을 범인으로 지목했다.
홍탐정은 '1년전 노예계약'과 '노래 표절' 등을 근거로 "이 친구가 분노를 느꼈던 것"이라고 추리했다. 결국 범인을 맞춘 이들은 상금을 분배했다.
범인으로 지목돼 감옥에 갇힌 시우민은 "기분이 상당히 좋지 않다"고 속내를 전했다.
한편 '크라임씬2'는 국내외 실제 범죄 사건을 재구성, 출연자들이 의문의 사건 현장 속 용의자로 지목되고 진범을 찾기 위해 치열한 추리 공방전을 펼치는 본격 롤플레잉 추리 프로그램.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
gato@osen.co.kr
'크라임씬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