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약혼자, 숀 펜을 '평생의 사랑'이라고 표현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가 지난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론은 엘르 매거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숀 펜에 대한 질문에 "내 평생의 사랑이다"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처음으로 느껴본 감정이다. 그는 내 평생의 사랑"이라면서도 "하지만 종종 싸우기도 한다. 특히 그와 함께 일을 할 때 그렇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사람 간의 관계라는 것이 인생에서 최우선 되야 하는 덕목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앞서 두 사람은 18년간 친구 사이로 지내며 인연을 이어오다가 지난해 12월,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을 맞아 약혼식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숀 펜은 80년대 마돈나와 결혼했으나 이혼, 90년대에는 로빈 라이트와 결혼생활을 시작했으나 2010년 이혼했다. 이후 페트라 넴코바, 스칼렛 요한슨 등과 염문을 뿌렸다.
샤를리즈 테론은 오랜 시간 만나온 스튜어트 타운센드와 지난 2010년 결별했으며 이후 잭슨이라는 흑인 아이를 입양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trio88@osen.co.kr
ⓒ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