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제니퍼 로렌스, '패신저스' 출연료 200억원…男배우 보다 높아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5.07 08: 13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할리우드 '대세'임을 제대로 보여줬다.
7일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제니퍼 로렌스가 약 2,000만 달러, 우리돈으로 약 216억원을 받고 차기작으로 소니픽처스의 SF로맨스 '패신저스' 출연을 결정했다.
'패신저스'는 수천명이 잠든 채 우주식민지로 이동하던 중 실수로 깨어난 남자가 홀로 90년을 버티는 대신 누군가를 깨운다는 내용이다. 주인공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014) '쥬라기 월드'의 크리스 프랫으로, 사실상 제니퍼 로렌스는 두 번째 주인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니퍼 로렌스는 크리스 프랫과 비교해 약 2배 이상의 출연료를 받게 됐다.

소니픽쳐스는 지난해 11월 의문의 사이버 공격으로 새 작품과 주요 문서가 유출되는 곤혹을 치렀다. 영화 '헝거게임' 시리즈로 톱스타 반열에 오른 제니퍼 로렌스가 '아메리칸 허슬'(2013)에 출연했을 때 브래들리 쿠퍼, 크리스찬 베일, 제레미 러너 등 남자배우들보다 적은 출연료를 받았다는 것이 알려져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이미테이션 게임'(2014)의 모튼 틸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패신저스'는 하반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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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BB= News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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