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성·김준배·김기방·노수람, ‘여자전쟁’ 세번째 에피소드에 캐스팅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5.07 08: 20

배우 최무성, 김준배, 김기방, 노수람이 IPTV드라마 ‘여자전쟁’의 세 번째 에피소드 ‘도기의 난’에 캐스팅됐다.
 
‘도기의 난’은 약초꾼 도기(최무성 분)에게 초등학교 동창 창국(김준배 분)과 그의 아내로 위장한 선화(노수람 분)가 찾아와 자신들을 숨겨달라고 부탁, 세 사람의 묘한 동거가 시작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여기에 창국, 선화와 일당인 재필(김기방 분)이 합세하면서 네 사람의 얽히고설킨 사기와 배신, 복수 스토리가 본격화 될 것을 예고했다.

 
극 중 산골에서 약초를 캐며 생계를 유지하는 노총각 도기 역에는 배우 최무성이 낙점됐다. 도기는 순진하고 어수룩하지만 특정 사건으로 인생의 밑바닥을 치게 되면서 점차 변모해 가는 인물. 최무성은 영화 ‘베를린’, ‘악마를 보았다’ 등을 통해 명연기를 펼쳐왔던 만큼 캐릭터의 변화에 따라 그가 선보일 섬세한 연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어 이익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창국 역엔 배우 김준배가, 절호의 증거로 도기를 옴짝달싹 못하게 만드는 재필 역에는 배우 김기방이 캐스팅 됐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약해온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사기꾼의 면모로 보는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뿐만 아니라 이들의 개성 넘치는 연기는 드라마의 긴장감을 더욱 높일 것을 기대케 하고 있다.
 
특히 ‘도기의 난’의 홍일점 ‘선화’로 분할 배우 노수람은 미모를 무기로 도기의 마음을 빼앗는 인물로 창국, 재필과 꾸민 사기계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캐릭터. 육감적이고 탄력적인 몸매로 주목받은 노수람은 섹시하면서도 여린 선화에게 최적화된 모습으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본방사수의 유혹을 더하고 있다.
 
한편, ‘여자전쟁’은 박인권 화백의 원작을 각색한 7개의 에피소드(봉천동 혈투, 이사온 남자, 도기의 난, 신의 오류, 떠도는 눈, 여자의 이유, 비열한 거래)가 한 시리즈 당 2부작 씩 총 14부작으로 구성되는 옴니버스 형식의 IPTV 드라마. 100% 사전 제작돼 고퀄리티의 영상미와 오감을 충족시킬 19금(禁)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최무성, 김준배, 김기방, 노수람의 물고 물리는 사기극이 그려질 ‘여자전쟁’ 세 번째 이야기 ‘도기의 난’은 ‘봉천동 혈투’, ‘이사온 남자’에 이어 IP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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