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무대..첫 페스티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5.07 08: 33

가수 서태지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 헤드라이너 무대에 선다.
펜타포트는 지난 2013년부터 국내 레전드 뮤지션의 헤드라이너 무대를 마련했는데, 올해에는 문화아이콘 서태지가 무대를 장식한다.
아직까지도 깨지지 않는 음반 판매고와 대한민국 대중문화를 '서태지 이전과 서태지 이후'로 바꾸었다는 점에서 펜타포트의 10주년 레전드 무대로는 최고의 뮤지션이 아닐 수 없다. 지난해 9집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를 발표한 그는 지난해 10월 컴백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3월 홍대 소극장 공연을 마지막으로 소식이 없어 귀추가 주목됐다. 또 이번이 서태지 주최의 페스티벌을 제외하고는 첫 페스티벌이기 때문에 더 많은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또 4명의 완전체로 돌아온 화려한 멜로디와 파워풀한 모던록 뮤지션 뮤(MEW), 이모코어신의 최강자 유즈드(The Used), 대한민국 네오락의 선두주자 피아, 고급스러운 감성적인 팝과 모던록의 사운드 소란, 퓨쳐팝이라는 장르로 미래지향적 사운드로 국내외 페스티벌 무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솔루션스, Pop, Jazz, Rock, Avant-Garde 등 모든 장르를 넘나들고 있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댄스록의 떠오르는 신예 후후가 2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펜타포트는 지난 1차 라인업으로 프로디지(Prodigy), 더쿡스(The Kooks), 10cm, 옐로우몬스터즈, 김반장과 윈디시티, 쏜애플을 발표 했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기대감을 상승시켜, 해외나 국내에서도 이미 화려한 공연 경력과 퍼포먼스를 가진 뮤지션들로 10주년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3차 라인업 역시 펜타포트의 명성에 맞는 레전드 뮤지션들이 펜타포트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3월 1차 발표 이후, 단 6팀만 발표 했음에도 불구하고 펜타포트 10주년 기념 티켓이 2분만에 매진되었고, 추가 오픈 한 1천장 역시 1분 만에 매진되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차 오픈티켓의 수량 판매율이 3배가량 상승한 수치로 티켓 예매 시 순간 접속자가 몰려 서버 오류가 나는 등 펜타포트를 기다리는 팬층이 두텁다는 것이 증명됐다.
아울러 7일 오후 2시부터 1차 매니아 티켓인 3일권이 20% 할인된 가격으로 176,000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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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포트락페스티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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