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이 눈에서 레이저를 쐈다. 액션도전 프로젝트 ‘레이디 액션’에서 달라진 눈빛을 선보인 것.
KBS 2TV 2부작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레이디 액션’(연출 고세준)이 7일 공개한 사진 속에는 손태영의 3단 눈빛 변화가 담겼다.
무술 훈련을 받던 손태영의 주먹이 약해보이자, 정두홍 무술 감독은 “애인이 바람피우면 그렇게 하실 거예요?”라고 말한 것. 이에 손태영은 눈에서 레이저가 나올 정도로 강력하게 인상을 쓰며 주먹과 발차기에도 힘을 실었다.
KBS 제작진은 “정두홍 무술 감독의 지시를 받자마자 순간적으로 몰입하는데, ‘배우는 배우다’라는 느낌이 들었다”는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레이저 눈빛 이외에도 훈련을 받는 과정에서 손태영에게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모습들을 봤다. 여성적인 이미지와는 다른 강한 여배우로 거듭나는 그녀의 성장과정을 지켜봐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남자들의 액션보다 화려하고 유쾌하며, 드라마보다 가슴 찡한 여배우들의 액션 도전 프로젝트 ‘레이디 액션’은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밤 9시15분 KBS 2TV를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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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액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