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백화점에서 자신을 봤다는 청취자의 말에 변명 아닌 변명을 해 웃음을 줬다.
박명수는 7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백화점에서 명수 씨 본 적 있다. 실물이 낫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대해 "백화점에서 보니까 나도 꾸미고 갔을 거다. 길바닥에서 보면 엉망이라 생각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백화점에서 큰 쇼핑은 하지 않는다. 보기만 한다. '아이쇼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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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