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천재’라고 불리는 사나이 백종원의 금박 챔피언 벨트는 누가 뺏을 수 있을까.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스타들의 인터넷 방송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직 정규 방송 2회 밖에 하지 않았지만 스타들의 진솔한 인터넷 방송이 소통의 재미를 선사하는 중.
외식업계 최강자로 불리는 백종원은 파일럿 방송에 이어 벌써 2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요리를 가르쳐주며 시청자들과 귀엽게 싸워가는 백종원의 소통형 방송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네티즌의 농담에 즉각적으로 반응해서 친근하게 다가가는 백종원의 매력이 발휘되고 있다.
인터넷 방송 우승자는 왕중왕전 출전 기회를 얻는다. 백종원은 지난 2일 방송에서 정규 방송 첫 번째 대결 우승을 차지해 MBC 상징 캐릭터인 엠빅 모양의 배지를 받았다. 이 배지는 왕중왕전 출전 자격을 상징한다.
또한 금박 엠빅이 담긴 화려한 챔피언 벨트도 받았다. 이 벨트는 앞으로 우승자의 차지가 된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한 관계자는 최근 OSEN에 “우리 프로그램의 챔피언 벨트는 복싱의 챔피언 벨트처럼 전회 우승자에게 뺏어오는 구성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설명한 후 “벨트 제작비용이 상당히 비싸다”라고 농담했다.
이어 그는 “우승자에게는 배지를 주고 이 배지를 가지고 있는 이들만 모아서 왕중왕전을 벌일 예정이다. 왕중완전 개최 시기는 아직 초반이기 때문에 두고 봐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오는 9일 방송에서 새로운 멤버 산이가 합류한다. 기존 멤버인 백종원, AOA 초아, 김구라, 예정화와 새 멤버 산이의 인터넷 방송 대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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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