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예림이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의 우승자 케이티김과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엠넷 '슈퍼스타K' 출신인 김예림은 7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을 자주 보나"란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최근 'K팝스타4'에 출연한 케이티김과 같은 학교 출신이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재미교포인 김예림은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레오니아 고등학교에 다녔었다. 김예림은 "케이티김과는 오다가다 마주쳤고 도대윤과의 절친이다"라며 "그 학교에 교포들이 많이 있는데 신기하게 노래 부르는 친구들이 많다. 에일리 선배도 그 학교 출신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다보면 예선전 같은 데서 그 학교 출신 친구들이 종종 보여 깜짝 깜짝 놀란다"라고 덧붙였다.
'K팝스타4' 우승을 거머쥐으며 YG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케이티김과 앞으로 활동하며 마주치겠다란 말에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 정말 신기하다"라며 웃어보였다.
그런가하면 김예림은 "'슈퍼스타K' 때보다 많이 변했다고 느끼냐"고 묻자 "벌써 3, 4년 전이다. 나의 일과는 매일이 일관되지만 일을 하거나 뒤돌아볼 때면 많은 것들이 변한 것을 느낀다. 경험이 조금씩 쌓이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예림은 지난달 27일 1년 5개월 만에 새 미니앨범 ‘심플 마인드’로 컴백 후 타이틀곡 '알면 다쳐'와 '아우'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nyc@osen.co.kr
미스틱89,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