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출신 나르샤가 드라마 출연 소감을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1TV '가족을 지켜라'(극본 홍영희, 연출 전성홍)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재희, 강별, 정혜인, 최일화, 이휘향, 변희봉, 반효정, 나르샤, 신승환, 이열음, 로미나, 전성홍 PD가 참석했다.
나르샤는 "연기자 박효진이다"고 자신을 소개한 뒤 "존경하는 선배님과 좋은 작품을 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작품 합류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극중에서 30대 중반이면서 결혼 정보업체 커플매니저인 정희진 역을 맡았다. 높은 매칭 성공율을 자랑하지만 내 앞가림을 못하는 집안의 애물단지다.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고 캐릭터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가족을 지켜라'는 떠올릴 때면 애틋하기도, 원수 같기도 한, 때론 가슴을 저미다가 가슴을 치게 되는 가족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던지는 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 후속으로 오는 11일 오후 8시 25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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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