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지켜라' 강별 "아직 엄마는 안 하고파"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5.07 15: 17

배우 강별이 "엄마는 아직…"이라며 배역에 대해 소박한(?) 바람을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1TV '가족을 지켜라'(극본 홍영희, 연출 전성홍)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재희, 강별, 정혜인, 최일화, 이휘향, 변희봉, 반효정, 나르샤, 신승환, 이열음, 로미나, 전성홍 PD가 참석했다.
강별은 '옥탑방에서 갈 곳 없는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아직 엄마는 안 하고 싶다"고 강하게 부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실제로 10살 터울이 넘은 아이들도 있다. 저 아직 27살인데 '이모'라고 부르더라. '언니'라고 부르라고 했다. 친언니처럼 접근해서 아이들과 어울리기 훨씬 더 쉬워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족을 지켜라'는 떠올릴 때면 애틋하기도, 원수 같기도 한, 때론 가슴을 저미다가 가슴을 치게 되는 가족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던지는 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 후속으로 오는 11일 오후 8시 25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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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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