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한 벤처기업이 대용량 통계 데이터를 활용한 스포츠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시작해 화제다.
스포츠 데이터 전문기업인 (주)에스씨미디어는 7일, 자사가 운영중인 스포츠시티 사이트(www.sportsciti.co.kr)에서 데이터픽 콘텐츠 서비스를 오픈해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에스씨미디어 관계자는 서비스 시작을 알리며 “스포츠 빅데이터 분야의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넘버파이어(number Fire)의 경기예측 시스템이 부럽지 않게 적중률 높은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데이터픽은 에스씨미디어가 스포츠 데이터 저널리즘을 연구해 내놓은 결과물이다. 다양한 종목의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경기 결과를 빅데이터를 분석한 확률로 예측해주고 매치팀간의 전-후반이나 각 쿼터별 이닝별 스코어 확률 등을 안내해 준다.
기존에 없던 독창적이고 자동화된 분석 시스템으로 스포츠 토토, 프로토 유저들과 실시간 라이브스코어 등에서 유용한 정보로 쓰일 수 있다.
데이터픽을 BM특허 출원한 에스씨미디어 윤형식 대표는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경기분석은 스포츠 칼럼니스트나 해설위원들의 견해에 의존해 왔는데, 빅데이터의 알고리즘으로 생산되는 데이터픽을 통하면 보다 객관적인 경기예측과 다양한 종목의 리그 경기들을 전파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윤 대표는 덧붙여 “테니스의 그랜드슬램 대회나 미식축구의 슈퍼볼처럼 그 동안 국내 환경에서 접근 경로가 부족한 세계시장의 메이저 대회들을 쉽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동시에 국내 사용자들을 위한 스포츠 정보제공의 니즈도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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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시티 데이터픽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