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혜가 라디오 방송 중 "육아 프로그램 출연 어떻냐"는 남편의 문자에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박은혜, 진세연이 출연해 코너 '스타 탐구 생활'에 함께 했다.
이날 DJ 김창렬은 "박은혜씨의 남편에게 직접 문자가 왔다"며 "'박은혜씨 남편이 송일국보다 육아에 재능을 보인다고 했는데 같이 육아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건 어떤지'라고 질문하셨다"고 말했다.
이에 박은혜는 "질문도 남편이 직접 한거냐"며 "자기가 못나가게 해놓고"라고 황당하다는 듯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박은혜는 "실제로 육아 프로그램에 출연할 의향이 있냐"는 DJ 김창렬의 질문에 "고민을 한 적이 있는데 시댁, 친정, 남편 모두 반대했었다"며 "악플에 시달릴까봐 걱정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박은혜와 진세연은 지난 4월 29일 개봉한 영화 '위험한 상견례2'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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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쿨'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