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에밀리 반 캠프가 '캡틴 아메리카3: 시빌워'에 출연한다.
7일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2014)에서 샤론 카터 역을 맡았던 에밀리 반 캠프가 속편에도 출연을 확정했다.
원작 코믹스에서는 캡틴 아메리카의 연인 페기의 조카이자 캡틴 아메리카와 미묘한 로맨스를 그려내는 인물로, '윈터솔져'에서는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옆집 간호사로 위장한 쉴드 요원 정도에 그쳤다. '시빌워'에서는 캡틴 아메리카와 러브라인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시빌워'는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스)가 미국 정부의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두고 서로 이념 갈등을 겪는 내용을 그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블랙 위도우 역 스칼렛 요한슨, 스칼렛 위치 역 엘리자베스 올슨, 호크아이 역 제레미 레너 등이 출연한다. 다니엘 브륄과 마틴 프리먼 등이 새 캐릭터로 합류한다. '윈터솔져'를 연출한 루소 형제가 메가폰을 잡는다. 북미 기준 내년 5월 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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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드라마 '리벤지'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