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용녀가 ‘한국의 셜록’이라 불리는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최근 진행된 JTBC ‘썰전’ 녹화에서는 ‘한국의 셜록’이라 불리며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닮은꼴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이용녀를 썰록의 주인공으로 초대했다.
여러 드라마와 영화, 연극에서 선 굵은 연기를 보여 왔던 개성파 배우 이용녀는 ‘셜록’ 닮은꼴로 불리고 있는 것에 대해 “행복하고 즐겁다. 전 세계가 아는 그런 배우와 비슷하다는 것 자체가 너무 가슴 떨렸다. 닮은꼴로 불러준 분께 차라도 한잔 사고 싶은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자 강용석은 본인이 진짜로 닮았다고 생각하는 건 누구인지 물었고, 이용녀는 “한국 배우 중에서는 화장을 하면 가수 김수희 씨, 화장을 안 하면 윤복희 씨를 닮았다”고 말해 MC들의 공감을 샀다.
이용녀는 또, 40년 전부터 신부수업을 받았지만, 남편이 아닌 70마리에 가까운 개, 고양이들과 함께 살고 있는 이유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에 김구라는 “유기견 계의 제인구달”이라고 비유해 웃음을 주었다는 후문.
그밖에 김구라의 한마디에 ‘썰전’ 스튜디오가 ‘TV는 사랑을 싣고’로 변한 사연과, 70마리가 넘는 유기견들의 식사를 책임질 남자에 대한 정체는 7일 오후 11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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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