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신곡] 장현승의 섹시한 홀로서기..열렬한 고백 '니가 처음이야'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5.08 00: 03

이토록 섹시한 사랑 고백이라니.
8일 0시 공개된 장현승의 솔로 데뷔곡 '니가 처음이야'는 매력적인 보컬과 화려한 구성이 귀를 사로잡았다. 장현승이 독특한 음색과 '니가 처음이야'라는 후렴구가 반복되면서 오묘한 매력으로 중독성을 높였다.
'니가 처음이야'는 달콤하기보다는 섹시한 사랑 고백이다. '너를 갖고 싶은' 남자는 그녀를 '포기하는 것 말고는 뭐든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녀 때문에 '미칠 것 같고, 볼 때마다 입이 벌어지는' 열렬한 고백이 이어진다. 다소 닭살스러울 수 있는 가사는 장현승의 매혹적인 보컬로 섹시함을 덧입었다. 장현승의 보컬 색이 워낙 개성 강한데다 화려한 비트로 이뤄져 있어 더욱 풍성한 느낌이다.

이 곡은 솔로 장현승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음악이다. 그동안 비스트 뿐만 아니라 포미닛 현아와 혼성듀오 트러블메이커로 활동했던 장현승은 솔로 데뷔곡 '니가 처음이야'를 통해 그만의 색깔을 충분히 풀어냈다. 처음부터 끝까지 유연한 흐름을 가지고 있는 곡이라 듣기도 편안하다. 또 래퍼 기리보이의 랩과 장현승의 보컬이 어우러지면서 더욱 다이내믹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장현승과 황승언의 커플 연기가 눈에 띈다. 장현승은 퍼포먼스와 연기 모두 소화하면서, 때로는 섹시하게 또 코믹하게 다양한 매력을 어필했다.
비스트와 트러블메이커가 아닌 솔로 장현승의 출발이 될 이번 앨범이 어떤 성과를 거두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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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처음이야'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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