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안문숙 커플이 5개월만에 재회했다.
김범수, 안문숙은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함께 시즌2 최고의 사랑'(이하 '님과함께2')에서 결혼을 한 후 신혼집에서 재회했다. 5개월만에 만난 이들은 반가움을 감주치 못했다.
김범수는 안문숙을 기다리며 "기분 좋더라. 약간 떨리기도 하고, 잠을 설쳤다"고 말했고 안문숙은 "정말 기대하지 않았고, 이렇게 이뤄질거라 생각을 많이 안 해봐서 신기하다. 후배들 결혼하고 나면 신혼여행 갔다 올 때 집안에 며칠 있고 시댁도 있고 그래서 (한복을) 입어보고 싶었다"고 한복을 입은 이유를 말했다.
이후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인사를 나눴다. 김범수는 "너무 예뻐졌다"고 칭찬했고 안문숙은 "많이 늙었다. 알고보니 하루에 한끼밖에 안 먹었더라. 나하고 있을 때가 가장 멋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님과 함께2'는 '재혼'을 다뤘던 시즌 1과 달리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만혼(나이가 들어 늦게 결혼함)'을 콘셉트로 했다. 오랜 시간동안 혼자였던 남녀가 둘이 되면서 겪는 과정을 진정성 있게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안문숙, 김범수와 장서희, 윤건이 출연하며 매주 목요일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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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함께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