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이 신세경의 눈물을 닦아주며 애틋한 포옹을 했다.
7일 방송된 SBS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는 무각(박유천)이 초림(신세경)에게 고백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무각은 "이번 사건이 끝나면 제주도로 같이 가자. 계속 계속 조를 거다"고 말한다.
이에 초림은 "동생한테 갈때 같이 가자. 내가 직접 사롸를 하고 싶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에 무각은 초림의 눈물을 닦아주며 "은설이 은설에게 말해"라고 말했다. 그리고 애틋하게 포옹을 했다.
이후 무각은 초림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고, 자신은 차 안에서 지낸다. 초림은 선배의 집에서 지낸다는 무각이 이상해서 따라갔다가 "여기가 선배의 집이냐. 같이 들어가자"고 한다. 두 사람은 그렇게 동거를 시작했다.
'냄새를 보는 소녀' 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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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