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가 운전 중 접촉사고가 난 후 상대방과 싸웠다고 털어놨다.
이경규는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경찰청 사람들’ 2회에서 “운전을 하다가 살짝 스쳤다. 내가 물어주려는 마음을 가지고 내렸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상대방이 목이 아프다며 내리더라. 순간 화가 나서 내가 뭘 잘못 했느냐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10분을 싸웠다. 그 사람이 미안하다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경찰은 “과격한 항의가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신고를 하고 보험 처리하는 게 맞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경찰청 사람들’은 진화된 범죄 양상을 극화해서 보여준 후 실제 경찰들이 추론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경각심을 일으키는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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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사람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