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버' 이재준, 음란마귀에 제대로 빙의…'침 꼴딱'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5.08 07: 54

배우 이재준이 '음란마귀'에 제대로 빙의,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지난 7일 방송됐던 Mnet 드라마 ‘더러버’ 5화에서는 준재(이재준 분)가 또 다시 음란마귀에 씌이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4화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이재준이 또 다시 19금 에피소드들을 풀어 놓으며 안방극장을 음란마귀로 물들였다.
5화에서는 의도치 않게 음란한 상상을 자아 내는 상황들이 계속해서 벌어지자 민망함에 침을 꼴딱꼴딱 삼키는 준재의 모습이 공개됐다. 준재가 눈 앞에 펼쳐지는 이상야릇한 상황들에 자신도 모르게 음란한 상상에 사로잡히기 시작한 것.

특히 순진무구한 눈망울로 의도치 않은 19금 상황을 만들어내는 타쿠야와 그 모습을 보며 혼자 음란한 상상을 펼치는 준재의 모습은 극명한 대비를 이루어 웃음을 만들어냈다. 계란찜을 만들어 달라는 타쿠야의 성화에 요리를 하던 준재는 야릇한 모양으로 쌓여있는 계란 껍질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만 것. 뒤이어 얼굴 마사지 기계의 모양을 보고 또 한 번 야릇한 상상에 빠져든 준재는 흠칫 놀라면서도 기계를 어루만지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여 비밀 야동 수업 이후 ‘음란 준재’의 재등장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재준은 첫 주연 드라마 ‘더러버’에서 온몸을 바치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모델 출신다운 훤칠한 키와 잘생긴 외모에도 불구하고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다양한 표정 연기와 온몸을 바치는 열연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 회를 거듭할수록 비밀 야동 수업, 방귀 배틀, 입 냄새, 물벼락은 기본 ‘음란 코드’까지 완벽하게 소화 해내고 있는 이재준은 신인다운 풋풋함과 더불어 연기를 향한 망설임 없는 도전으로 앞으로 보여줄 그의 무한한 매력을 기대케 만든다.
‘더러버’(The Lover)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갖고 있는 20~30대 4쌍의 리얼 동거스토리를 다룬 옴니버스 구성 드라마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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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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