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유미 측이 "'육룡이 나르샤'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유미의 소속사 네오스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8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검토 중이지만 아직 아무 것도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정유미는 ‘육룡이 나르샤’에서 분이 역할을 제안 받았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약한 자를 보면 돕는 착한 여인으로 절망하지 않고 주눅 들지 않으나 유일하게 열등감을 느끼는 캐릭터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 말 새로운 나라 조선의 건국시기에 몸을 일으킨 풍운의 여러 인물 중,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이 펼쳐지는 정치무협액션사극이다. '대장금' '선덕여왕' '뿌리 깊은 나무' 등을 공동집필한 김영현 작가와 박상연 작가의 복귀작으로 기획 단계에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정도전 역에 김명민이, 이방원 역에 유아인이 물망에 오른 상태다. 오는 6월 중 첫 촬영을 시작해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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