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장도연이 MBC 에브리원 ‘천생연분 리턴즈’에 출연해 “촬영 이후의 관계까지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으며, 결혼까지 생각한다”고 깜짝 발언을 했다.
최근 ‘천생연분 리턴즈’ 촬영 중 장도연은 남성 출연자들에 대해 “정말 훌륭한 분들이 많다”며 직접적으로 호감을 드러내더니 “방송을 떠나서 이후의 관계까지 생각하고 있다”며 진정성 있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촬영 장소인 제주도에서 좋은 사람과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하며, “출연자 중 한 명과 결혼까지 각오하고 나왔다”는 진지한 멘트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이날 20대 여성 출연자 사이에 혼자 30대 여성 출연자로 출연했던 장도연은 스스럼없이 연륜이 묻어나는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그녀는 오프닝 토크에서 MC가 “처음 만난 사람과 얼마 만에 키스를 해봤냐”는 질문에 “얼굴을 모르는 사람과 한 적은 있다”라며 폭탄 발언을 해 출연자들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장도연은 개그우먼다운 화려한 입담으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화제가 됐던 AOA의 지민 성대모사와 ‘여성 화장품 광고 모사’로 출연자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장도연은 1차 커플 결정전인 방석 프러포즈에서 남성 출연자의 이름으로 재치 있는 삼행시를 연속으로 지어내며 넘볼 수 없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천생연분 리턴즈’는 8일 오후 5시 40분에 방송된다.
sara326@osen.co.kr
MBC에브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