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PD “제주도 선택 이유? 로코 판타지 위해”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5.08 14: 38

박홍균PD가 제주도를 배경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박홍균PD는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에 위치한 MBC 상암 신사옥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의 제작발표회에서 “로맨틱 코미디는 리얼리티 보다 판타지를 주로 그린다. 이전에 로맨틱 코미디를 많이 썼던 작가라, 새로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에 지친 분들이 탈현실을 꿈꾸는 곳으로 제주도를 선택했다. 작업 준비를 하면서 제주도를 갔을 때 해안도로 쪽은 많은 분들이 내려오셔서 판타지를 현실화시키고 계셨다. 그런데 뿌리를 내린 분들이 많지는 않았다. 이런 부분을 재밌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맨도롱 또똣’은 각박한 도시를 떠나 제주도에서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만들러 나선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코미디 드라마. 유연석과 강소라의 첫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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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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