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보소' 남궁민 "셰프 역할? 요리 못하고 또 싫어해"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5.08 14: 44

 배우 남궁민이 극 중 셰프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해 "요리 못하고 싫어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궁민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커피스미스에서 개최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남궁민은 "요리 엄청 못하고 요리하는 것 싫어한다. 요리하는 장면이 나온다고해서 사실 요리하는 장면에 대한 공포심이 있었다. 요리하는 연기 떨렸다. 집에다가 오이 많이 사 놓고 계속 썰었다. 칼질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다. 혼자 사는데 요리를 해서 먹어본적이 언제인지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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