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보소' 남궁민 "스포일러 할 수 없어..살인 이유 나도 모른다"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5.08 14: 53

 배우 남궁민이 "아직 내용을 몰라 스포일러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남궁민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커피스미스에서 개최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극중 연쇄살인범 권재희 역을 맡은 남궁민은 이후 스토리를 묻는 질문에 "스포일러 할 수가 없어. 나도 잘 모른다. 내가 생각하는 이유는 이 친구도 아픔이 있을 거 같다. 심심해서 사람을 죽이지는 않았을 것. 사람 냄새가 그리웠고 그들의 인생을 궁금해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인생을 써보라고 하고 소장하는 것이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작가님이 어떤 이유를 써주실지 저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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