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지코가 팔로알토와 손을 잡았다. 힙합크루 벅와일즈(지코)와 하이라이트 레코즈(팔로알토)의 연합 전선 구축인 셈.
8일 방송계에 따르면 팔로알토는 앞서 출연을 확정한 지코와 함께 한 팀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이로써 YG엔터 지누션-타블로, 브랜뉴뮤직 버벌진트-산이, AOMG 박재범-로꼬까지 총 4팀의 심사위원단이 최종 확정됐다.
팔로알토는 지난 2004년 EP앨범 '발자국'으로 데뷔했으며, 2006년 더콰이엇과 P&Q라는 듀오로도 활동했다. 다이나믹듀오 피처링 참여, 드렁큰타이거 보조 MC 등 다방면으로 활약했으며, 2010년 비프리, 허클베리피 등이 속한 하이라이트 레코즈를 설립해 현재 일리네어 레코즈, AOMG, 저스트뮤직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제이통이 이끄는 힙합 크루 벅와일즈에 속한 지코와, 하이라이트 레코즈의 수장인 팔로알토는 2013년 '원힙합 페스티벌', 2014년 '힙플쇼 위켄드' 등의 공연에 올라 각각의 무대를 꾸민 바 있으며, 언더 힙합신에서 래퍼로서 교류해왔다.
현재 '쇼미더머니4'에는 피타입, 지기펠라즈 출신 베이식과 이노베이터, 블랙넛, 마이크로닷, 서출구, 앤덥, 야수, 캔들 등 언더 래퍼들과 위너 송민호, 팬텀 한해, 몬스타엑스 주헌, 매드타운 버피, 탑독 키건과 야노, 이블 쥬시, 스피드 출신 태운, 지피지기 칸, 헬로비너스 라임 등 아이돌 래퍼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한편, '쇼미더머니4'는 지난 4월 지원자 모집을 마감했으며, 오는 10일 인천에서 1차 경연을 시작, 6월께 첫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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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 페이스북(오른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