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패러디물이 제작된다.
8일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배우 말론 웨이언즈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패러디한 '블랙의 50가지 그림자' 주연을 맡는다.
말론 웨이언즈는 작가 겸 프로듀서 릭 알바레즈와 함께 시나리오 작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패러디물의 특성상 장르는 섹시 코미디될 예정이다. 영화 '헌티드 하우스' 시리즈를 연출한 마이클 티데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IM글로벌이 투자에 나선다. 내년 상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동명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작품으로, 모든 것을 다 가진 CEO이자 매력적인 남자 크리스찬 그레이와 아찔한 사랑에 빠진 순수한 여대생 아나스타샤의 파격적인 로맨스를 담는다. 지난 2월 개봉한 1편은 전 세계적으로 5억6,800만 달러, 한화로 약 6,100억 원을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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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