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복면가왕’의 출연자들이 부른 노래가 음원으로 발매될 가능성이 열렸다. 하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는 상황이다.
‘복면가왕’ 연출을 맡은 민철기 PD는 8일 OSEN에 “‘복면가왕’의 음원 발매는 애초에 계획에 없던 일이다. 하지만 시청자 분들의 요구가 많아지면서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 음원 사이트와 구체적인 논의를 하고 있지만 아직 계약이 확정되지 않았다. 만약 음원을 발매하게 하더라도 어느 시점의 음원부터 나오게 될지 등 논의해야 할 많은 부분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방송이 된 과거 출연자들의 음원에 대해서 민철기 PD는 “아무래도 시청자 분들이 원하시는 부분이 있고, 나 역시 개인적인 욕심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계약 절차가 복잡해질 수 있기 때문에 아직 확답을 내릴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복면가왕’은 신분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지난달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에 방송되고 있다.
sara326@osen.co.kr
‘복면가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