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7회까지 무실점'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5.05.08 20: 27

8일 오후 인천광역시 남구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7회초 2사 1루 김광현이 구자욱을 땅볼로 처리하고 미소를 지으며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주중 넥센과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둔 삼성은 인천으로 옮겨 SK와 주말 3연전을 벌인다. 이날 선발로는 좌완 에이스 장원삼이 등판했다. 장원삼으로서는 중요한 한 판이다.
장원삼은 올 시즌 5경기에서 3승2패 평균자책점 6.33으로 이름값에 걸맞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기복이 심하다는 것이 문제. 퀄리티스타트도 두 번이나 되지만 6실점 이상을 한 경기도 두 번이 있다.

이에 맞서 4연승에 도전하는 SK는 에이스 김광현을 내세웠다. 김광현은 올 시즌 6경기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이 다소 높기는 하지만 직전 등판이었던 1일 광주 KIA전에서 7⅔이닝 1실점(비자책) 역투를 펼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통산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26경기에 나가 11승10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다. 삼성의 힘있는 좌타 라인을 봉쇄하는 것이 관건이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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